본문 바로가기
연예뉴스

가수 김흥국 교통사고 사건정리

by 희황 2021. 5. 8.

가수 김흥국(61세.59년생)씨가 지난달 서울 시내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차량을 운행하다가 오토바이와 낸 접촉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6일 TV조선이 공개한 김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자가 지나가길 기다리던 김씨 차량은 빨간 신호등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갑자기 멈춰선다. 그 직후 멈춰선 김씨 차량 앞으로 좌측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르게 다가와 김씨 차량 앞쪽을 스치며 지나간다.

이 사고는 가수 김흥국씨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용산구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일어났다. 김씨는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나, 오토바이 운전자와 김씨는 서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차한 차량을 오토바이가 치고 지나갔기 때문에 오히려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고 당시 별다른 시비 없이 현장을 떠난 뒤 김씨의 차량 번호판을 기억했다가 경찰에 신고했고, 다리를 다쳤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고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며 “뺑소니 혐의가 적용됐을 때 최소 3500(만원)이 들어간다. 저는 그 돈을 저한테 주셨으면 한다”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경찰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영상 분석과 추가 조사를 통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