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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한강실종 대학생·의대생 사건 정리

by 희황 2021. 5. 8.

2021년 4월 25일 새벽, 한강에서 의대생 손정민씨가 실종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해당 학생은 경기고등학교 재학 시절, 장학퀴즈 왕중왕전 준우승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실종되어 부모님이 애타게 찾고 계시다고 합니다. 얼른 부모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한강공원 의대생 실종사건 ]

 

 

- 손정민(나이 22세)은 중앙대 의과대학 본과 1학년 학생임

 

- 2021년 4월 24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갔음

 

- 손정민는 집을 나간 다음 날 새벽 1시 30분까지 어머니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았음

 

- 그게 마지막 연락이었음

 

 

- 새벽 3시 30분쯤, 손정민과 같이 있던 친구 A는 본인의 어머니에게 전화했다고 함

 

- '정민이가 잠이 들었는데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

 

- A의 어머니는 '그래도 깨워서 같이 가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함 

 

- 새벽 4시 30분쯤, 결국 친구 A는 혼자 자신의 집에 갔음

 

- 혼자 집에 돌아온 경위에 대해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음

 

 

- 이후 손정민은 실종되었고, 그의 부모님은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음

 

- 손정민의 아버지는 한강 주변을 돌며 현수막과 전단으로 아들의 흔적을 찾고 있음

 

- 지금까지 아파트 게시판 등에 붙인 전단은 1000장이 넘는다고 함

 

 

- 손정민의 아버지는 기자와 인터뷰 도중 상황을 설명하다 눈물을 흘리기를 반복했다고 함

 

- '시간이 흐를수록 찾지 못할까 봐 두렵다.'

 

- '경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알아서 한강은 물론 인근 풀숲에도 사람을 풀어 샅샅이 뒤져달라고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렇게 해야 좋은 아버지냐.'

 

- '납치를 당해 원양어선에 끌려간 거라고 하더라도 언젠가 돌아올 수 있게 제발 살아만 있었으면 좋겠다.'

 

 

 

[ 한강 실종 대학생 마지막 영상 ]

 

 

- 손정민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A의 어머니로부터 소식을 전해 들었음

 

- 2021년 4월 25일, 아들을 찾으러 한강공원으로 나갔음

 

- 손정민 어머니는 아들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핸드폰은 친구인 A가 들고 있었음

 

- A로부터 받은 정민씨의 핸드폰엔 새벽 2시쯤 찍은 동영상이 마지막 기록이었음

 

- 해당 영상에는 손정민과 A가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담겨있었음

 

- 경찰과 손정민 아버지는 A가 술에 취해 그의 핸드폰를 실수로 들고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A 본인의 핸드폰은 발견되지 않아 취한 상태에서 둘의 전화가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음

 

- 손정민의 행적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건 25일 오전 2시쯤 촬영된 동영상밖에 없음

 

- 당시 정민씨는 반포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친구와 함께 있었음

 

- 친구인 A는 2시간 30분 뒤에 공원을 빠져나가는 도로에서 CCTV가 찍혔있음

 

 

[ 의대생 부모님은 아들의 흔적을 찾는 중 ]

 

 

- 2021년 4월 25일, 손정민이 오전 1시쯤 공원 편의점 CCTV에 찍혀있음

 

- 손정민 아버지는 한강공원 안을 비추는 CCTV가 없다는 것에 답답함을 호소했음

 

- 반포한강공원 출입구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만, 공원 안을 비추는 CCTV는 없기 때문

 

- CCTV에 잡히지 않는 2시간 30분의 공백에 대해 경찰은 다음과 같이 말했음

 

- '주차장이 멀긴 하지만 차량 블랙박스 등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찾고 있다.'

 

-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색을 이어가는 중이다.'

 

 

[ 한강 실종 대학생 목격자 ]

 

- 손정민의 부모는 아들의 친구들에게 실종 사건을 서울 시내 대학 커뮤니티에 올려달라고 부탁했음

 

- 이로 인해 2021년 4월 28일부터 소식이 확산되고 있음

 

- 손정민의 경기고 동창 부모 등 강남권 학부모들과 중앙대 의대 학생회에서도 실종 이후 정민씨를 보거나 연락된 사람이 있는지 찾고 있다고 함

 

- 손정민의 부모는 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에서 아들을 목격한 시민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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