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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코로나 - 인도 확진자 급등, 인도 코로나상황

by 희황 2021. 5. 8.

아, 정말 역대 최강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이렇게 오랜 기간 고통 받고 있다. 뭔가 새로운 질병이 나오고, 의료계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만들어내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새삼 느낀 것이 에이즈 였는데. 에이즈는 피해가는 방법이 비교적 확실 했다면 코로나는 세상을 바꾸고 있다.

 

외계인 침공 처럼, 전 세계가 같이 대처하지 않으면 종식이 안된다는 측면에서 국가 이기주의가 동작하기 힘든 측면이 보인다. 물론, 국가 이기주의가 없어질 것이라는 말은 아니다.

 

갑자기 인도가 난리가 났다. 하루 확진자 30만명, 9일 연속 확진자 30만명 이상, 급기야 세계 최초로 하루 확진자 40만명을 찍었다. 인도의 책임이고 인도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나두기엔 전게계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클 것이기 때문. 단순히 인도가 큰 코로나 백신 생산국 이라는 이유 뿐만 아니라, 어떻게든 인도의 변종 바이러스는 전세계로 퍼질 것이기 때문에.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면 놀라운 그래프가 펼쳐진다.

 

수치도 놀랍지만, 구글에서 검색만 하면 이런 그래프가 보이고,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 github에 소스를 공개해 뒀고, 전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집계되고 여러 나라가 협력하고 있는 모습이 더 놀랍다.

 

The New York Times - Coronavirus in the U.S.: Latest Map and Case Count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1/us/covid-cases.html

 

Our World in Data - Coronavirus Pandemic (COVID-19)

https://ourworldindata.org/coronavirus-data

 

COVID-19 Data Repository by the Center for Systems Science and Engineering (CSSE) at Johns Hopkins University

https://github.com/CSSEGISandData/COVID-19

 

특히 뉴욕타임즈의 시스템 개발팀은 이런 시스템들의 개발과 유지보수에 열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뉴욕 타임즈가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 간다. 포털과 함께 기사 낚시질말 하고 있는 국내 언론사들의 흔한 변명에 대한 답을 뉴욕 타임즈가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언론사 경영진은 어떻게든 이런 취지를 공감하는 사람들로 부터 투자금을 이끌어 와 좋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정치질에만 정신이 팔린 데스크를 방관 혹은 조정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정말 정답은 뉴욕 타임즈가 한국어판을 내는 방법 말고는 없은 것인지. 하지만, 외국계 기업들이 국내에 지사를 내면, 본사처럼 일하지 않고 국내 환경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적응해 버리는 것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언론사라고 다르진 않을 것 같다. 일하는 사람들은 달라지지 않으니까. 지사장이 엄청난 사명감을 가지고 직원들을 잘 가려 뽑길 기대해야 하는 것인지.

 

 

 

 

인도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한다.

 

산소통이 부족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하루 120만개 산소통이 필요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어마어마한 사망자들이 나오고 있어 의료시스템이 붕괴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확인자가 이렇게 많으니 변종으로 진화하는 케이스들도 많아지고 있어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개발된 백신들이 소용 없는 상황이 될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결국 호주는 인도에서 입국하는 자국민도 입국제한을 했다고 한다.

 

 

인도 화장장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다.

 

India resorts to mass cremations as Covid deaths pile up in second wave

https://www.youtube.com/watch?v=FLd1nR6Vzk0

 

전세계가 나서고 있다고는 하지만, 남의 일 같지가 않으니 우리 정부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 코로나 문제는 결국엔 전세계 모두의 문제가 될 테니까.

 

 

 

 

이게 인도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 확진자가 하도 많아 3중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을 했고, 그중 2중 변이 바이러스는 이미 국내에도 들어와 9명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코로나 다시 창궐,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는? - https://news.v.daum.net/v/20210501105558148

 

이건 이제 어제까지의 이야기인 것이고, 내일부터는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수 없다

 

전세계가 도와서 인도 상황이 나아지게 만들어야, 지금까지 개발된 백신들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니까.

 

난 백신 구경도 못했는데, 응 이 백신 3중 변이에는 효과 없음, 이런 발표 안 나왔으면 좋겠다.

 

 

 

 

인도에서 코로나가 급증하게 된 원인을 들어보면 어이 없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따질 때는 아닌 것 같다. 나중에 전세계가 구상권을 청구하던 어떻던 얼른 인도에 지원을 해주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백신 구하는게 더 힘들어 질 것 같다.

 

마사오의 기사 실명제 6: 한국 언론은 두더지 게임을 좋아한다 (feat.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https://www.ddanzi.com/ddanziNews/679716926

 

백신 부작용이 있으니 맞으면 안된다는 둥, 우리는 백신 확보가 왜 이리 늦어지냐는 둥 그런 이야기들도 하긴 해야지. 

 

하지만, 인도가 왜 갑자기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타산지석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정말 종식 시키기 힘든 바이러스라는 것을 인도가 다시 한번 입증해 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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